Category Archives: 세계의 교량
Clos-Moreau Bridge
앞 글에 링크한 Michel Virlogeux의 인터뷰 기사에 언급되어 있는 교량인데 보도를 아치에 설치한 발상이 경이롭다. 확실히 토목은 이런 면에서 약하다. 구조물 자체에만 관심을 두지 인간과 구조물의 공생을 생각하지 못한다. Michel Virlogeux도 이런 발상을 이끌어 낸 건축가의 생각을 높이 샀다. 건축가들과의 협업으로 많은 교량들을 만들어 낸 Michel Virlogeux이지만 인터뷰 내용을 보면 교량(혹은 구조) 엔지니어로서의 그의 소신이 [...]
교량위에 카페를?
‘한강교량 보행환경 개선사업’의 하나로 한강교량위에 카페를 만들겠다는 서울시의 발상은 기발한데 운영이 만만치 않을거다. 매경에서 예전에 내놓은 분석 기사를 오늘에서야 읽어 보았는데 공감이 간다. 한강을 시민들의 손에 돌려주겠다고 건설한지 몇 년 되지도 않은 아파트를 해체하는 등 목숨걸고 애쓰는데 자연은 그냥 냅두는 것이 살리는 것 아닌가? 스스로 자연 치유할 수 있게끔 환경을 개선하는 것(수질개선 같은 것)이 더 [...]
구불텅 교량
요즘 관심을 가지고 재미있게 보고 있는 싸이트 중 하나가 The Happy Pontist라는 곳으로 교량 엔지니어인 어느 영국인이 교량과 설계에 관한 글을 적고 있다.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나와 비슷한 시각으로 건축가들이 만든 교량을 보기 때문이다. 몇 일전 그가 올린 Bridges exhibition in London는 blobitecture(blob+architecture의 합성어)라는 건축 사조에 영향을 받아 기괴한 형상으로 디자인되고 있는 교량들(blob-bridges)에 [...]
Royal Haskoning’s Bridge in Dubai
네덜란드 Royal Haskoning이 디자인한 사장교로 두바이에 건설될 예정이다. Palm Jebel Ali and the mainland will soon be connected by a 450 meter long cable stayed bridge. The architectural design of this bridge is characterized by the clear and daring separation between the pylons and the bridge deck. Despite its massive size the deck appears to [...]
Juan Miro’s Pedestrian Bridge
아~ 이런 교량이 진정 작품이다. (via The Happy Pontist) (Link)
McDonalds of Bridges
The Calatrava bridges around the world are brilliant in their design, engineering and marketing – and have earned their popularity. About 40 of them have been built so far all over the globe, so in a certain way they are the McDonalds of bridges. They all have the same processed and globalized esthetic, easy to [...]
Zaragoza Bridge Pavilion
Zaha Hadid 아줌마가 스페인 Zaragoza Expo 2008에 선보인 교량전시관(Bridge Pavilion)이다. 교량위에 레스토랑이나 전망대 등이 부속물로 설치되어 있는 것들은 보았지만 교량이면서 그 자체가 건축물로서의 또 다른 독립적인 기능을 가진 복합적인 역할을 하는 교량은 처음 본 것 같다. 건축가들의 창의력 하나 만큼은 인정해 주지 않을 수 없다. (Images from rieder) 사진으로만 보아선 그 내부 구조를 짐작하기 힘든데 [...]
Hillman Composite Beam
John Hillman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용화에 성공했다.
Calatrava’s Bridge in Jerusalem
Santiago Calatrava가 시편 150:3, “나팔 부는 소리로 여호와를 찬양하라. 하프와 수금으로 여호와를 찬양하라.(Praise Him with a blast of the trumpet; praise Him with the lyre and harp!)”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Bridge of String‘의 완공이 이 달말로 다가 오고 있는데도 아직 논란이 있는 모양이다. 전에 언급했던 내용보단 완공을 앞 둔 교량과 관련된 현실적인 문제점들이 불거져 나오고 있다. [...]
River Wear Cross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