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대교 분수

Posted on October 29th, 2008 in 한국의 교량 | No Comments »

반포대교에 분수를 만들겠다는 오시장의 MB식 사고에 일언반구도 안할려고 했는데, 오늘 웹서핑을 하다 10 Most Amazing Bridges에 반포대교가 당당히 첫번째로 소개되었길래 할 수 없이 몇 자 적는다.

분수는 반포대교 난간쪽에 설치되어 있는데 다리 양쪽으로 570m씩 총 길이가 약 1.2km이며, 3m마다 설치된 380개의 노즐에서 38대의 수중펌프를 이용해 퍼올린 한강물을 1분당 190여 톤씩 20m를 뿜어낸다.

동영상이나 야경을 찍은 사진을 보면 ‘멋지고 근사하다’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애물단지다‘, ‘밑에 있으면 물벼락 맞는다‘라는 불만의 목소리들도 있다. 이런 가운데 분수를 제안한 서울시 공무원은 특별승진을 했다고 한다.

반포공원을 세계적인 브릿지파크(bridge park)로 만들겠다는 계획하에 첫 선을 보인 180억짜리 분수를 보며 즐거워할 사람이 사진찍으로 나온 사람을 제외한다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바람부는 날은 주행하는 차량들의 안전때문에 문제가 될테고, 설사 멀쩡한 날씨라도 주행자들이 분수 구경하느라 교통지체 혹은 사고 위험이 있고, 겨울에는 교면 위로 물이 튀어 얼면 위험하니깐 안되고, 석유 한방울 나지도 않는 나라에서 쓸데없이 에너지 낭비한다는 비판의 소리는 계속 나올테고. 다리에 분수를 설치해야겠다는 발상은 기발했는데 번지수가 틀렸다. 굳이 다리에 설치해야겠다면 이런 대규모 교량보다는 공원내 소규모 보도교가 적당할 것이다. ‘분수’라는 것은 넓다란 땅에 웅덩이를 파서 이렇게 근사하게 만드는 것이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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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철교

Posted on October 17th, 2008 in 한국의 교량 | No Comments »

군, 전쟁 등과 관련하여 즐겨찾기 해둔 곳이 있는데 august 의 軍史世界스티븐의 전쟁영화보고評이다.

요즘 august 의 軍史世界에서 교량과 관련된 ‘한강철교는 알고 있다‘라는 글이 연재되는데 근대 우리역사와 한강철교를 버무려 재미있게 글을 구성하고 있다. 현재 5회까지 연재되었고 계속 글이 실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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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위에 카페를?

Posted on August 8th, 2008 in 세계의 교량 | No Comments »

‘한강교량 보행환경 개선사업’의 하나로 한강교량위에 카페를 만들겠다는 서울시의 발상은 기발한데 운영이 만만치 않을거다. 매경에서 예전에 내놓은 분석 기사를 오늘에서야 읽어 보았는데 공감이 간다.

한강을 시민들의 손에 돌려주겠다고 건설한지 몇 년 되지도 않은 아파트를 해체하는 등 목숨걸고 애쓰는데 자연은 그냥 냅두는 것이 살리는 것 아닌가? 스스로 자연 치유할 수 있게끔 환경을 개선하는 것(수질개선 같은 것)이 더 중요하지 자꾸 손대고 쳐바르면 아니한만 못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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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교량의 역기능

Posted on March 29th, 2008 in 교량 일반 | No Comments »

한강다리를 앵글에 담은 사진전 ‘한강프로젝트 II - 25개의 한강다리‘ 소개글에서 계원조형예술대학 사진예술학과 이영준 교수는 한강다리를 이렇게 보고 있다.

강남이 강남이 된 것은 동호대교와 성수대교가 놓이고 나서의 일이니, 도대체 어떻게 해서 연결의 역할을 해야 할 다리가 단절의 역할을 하게 된 건지는 다리를 설계하고 시공한 사람도 모르지 않을까 싶다. [한강다리의 상판은 카메라의 셔터소리에 미세하게 떨린다]

요즘 같은 현실에 ‘한강의 다리들은 두 지역을 연결하는 기능만 수행할 뿐 사회문화적으론 두 지역을 단절한다’는 그의 생각에 누가 반론을 제기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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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프로젝트 II - 25개의 한강다리

Posted on January 14th, 2008 in 교량 일반 | No Comments »

한강다리를 소재로 갤러리 쿤스트독에서 2008. 2.22(금) ~ 2008. 3.13(목)까지 사진작가 이득영씨의 ‘한강프로젝트 Ⅱ - 25개의 한강다리‘ 전시회가 열린다.

작가는 다리를 도시의 치아로 보고 있다. 치아는 음식을 씹고 잘게 부수어 몸속으로 넣게 하는 소화기관 중 하나다. 이와 같이 강을 기준으로 한편과 다른 한편을 잇는 다리는 영양분을 운반하고 치아의 기능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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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교량은 안전합니까?

Posted on September 7th, 2007 in 한국의 교량 | 1 Comment »

안전하다고 합니다.

ps)원본 글은 서울시 홈페이지에 있는데 해당글에 대한 고유 링크가 없어 링크를 할 수 없다. 보도자료에 ‘한강교량은 안전합니다’라는 제하로 실려 있으며 첨부파일을 통해 자세한 정보등을 제공한다.

(Update) 썬로드님이 찾아 주신 고유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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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의 기준

Posted on January 25th, 2007 in 교량 일반 | No Comments »

마산과 창원을 잇는 마창대교, 거제와 부산을 잇는 거가대교 등 다리 공사가 한창이다. 사람들은 보통 바다를 가로지르는 큰 다리라야 ‘대교’라는 말을 붙인다고 알고 있다. 전문가들은 꼭 그렇지는 않다고 했다. 그렇다면 어떤 기준에 따라 다리 이름에 ‘대교’를 붙일까. 이에 대해 건설기술자와 학자, 관계 공무원의 대답이 모두 달랐다.[‘대교’와 ‘다리’사이엔 무엇이 있나]

대교를 영어로 표기하면 ‘grand bridge’이다. ‘grand bridge’로 구글 검색을 하면 제일 먼저 검색되는 것이 대한민국의 영종대교(Yeongjong Grand Bridge)다. 한글에 대교를 넣는 버릇에 영문 교량명에도 grand를 붙였다.
그 유명한 Golden Gate Bridge는 ‘금문교’이지 ‘금문대교’가 아니고, 세계 최장의 교량인 ‘명석해협대교’는 대교라 할 만해서 대교를 붙였지만 영문명은 Akashi Kaikyo Bridge다. 내가 늘 하는 이야기지만 제발 ‘대교’라는 말 좀 쓰지 말자.

철산대교? 이런 교량도 대교라 한다…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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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대교

Posted on January 15th, 2007 in 한국의 교량 | No Comments »

‘좋은 환경 · 좋은 건축 21′을 모토로 2005년 12월 21일 출범한 ‘대통령자문 건설기술·건축문화선진화위원회‘에서는 매달 ‘이달의 건축환경문화 작품’을 선정한다. 2006년 제1호 로 선유도공원이 선정된 이래 작년 12월까지 총 9개의 작품들이 뽑혔는데 가장 최근에 ‘원효대교‘가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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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교량 야경

Posted on December 6th, 2006 in 한국의 교량 | No Comments »

레인보우의 신나는 세상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이 최근에 한강 교량들의 멋진 ‘야경’을 사진에 담고 있다. 접속하면 왼쪽 메뉴 중 ‘야경’이라는 카테고리에 교량 사진들이 있다. ‘펌’ 금지니깐 눈요기만 할 것. :)

실물보다 사진으로 보는 것이 더 멋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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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잠수교 ‘보행전용 다리’로

Posted on September 26th, 2006 in 교량 일반 | No Comments »

시는 또 한강교량 중 여유있는 차로가 있는 5개 교량에는 녹도 형태의 보행공간을 조성하고, 버스정류소, 엘리베이터, 경사로 등을 이용해 한강시민공원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반포대교와 복층 형태로 운영 중인 잠수교를 내년 하반기부터 보행전용으로 만들어 강남북 시민이 함께 만나는 화합의 장으로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한강 잠수교 ‘보행전용 다리’로 바뀐다]

성급한 생각이지만 이 다리를 이용해 한강을 오고 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우리나라의 교통현실을 감안할때 보행자 전용다리로 사용하기엔 아까운 다리다.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는 취지에서 차라리 버스 전용 다리로 하는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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