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suspension
IABSE Photo Contest of Structures 2011
IABSE Photo Contest of Structures 2011에서 우리나라 이순신대교(Yi Sun Sin Bridge)를 촬영한 사진이 3등을 차지했다. 이순신대교를 포함하여 심사위원이 각별히(?) 신경써서 선정한 12개 구조물이 IABSE Calendar 2012에 실리는데 자랑스럽게도 이순신대교는 1월 첫페이지를 장식했다.
Sagimai Bridge
2009년 일본 PCEA 작품상을 받은 로무교(鷺舞橋)는 ’2경간 연속 PC 현수교’라는 흔히 보기 힘든 교량형식으로 일본에선 처음 시공되었다고 한다. (교량에 대한 자세한 소개, 일본어 pdf file) 보도교에 케이블을 이용한 사장교나 현수교는 독일의 Jorg Schlaich 교수가 최고의 권위자라 할 수 있는데 교량을 설계한 일본 기술자도 Jorg Schlaich 교수의 작품에 감명받아 20여년 동안 적용할 기회를 찾다 로무교에 처음으로 [...]
제2남해대교
(image from 건설경제) 조감도는 치열한 3파전(현대, 삼성, GS)끝에 당선된 GS건설의 제2남해대교 전경으로 설계사는 진우엔지니어링이다. GS건설은 제2남해대교를 홍보하면서 ‘세계 최초 경사주탑을 적용한 현수교’를 강조하는데 기술자로서의 첫느낌은 ‘궁금+걱정’이다. 힘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주탑을 경사지게 만든 것 같은데 이론적으로야 가능한 이야기지만 시공오차를 어떻게 해결할 지 궁금하기도 하다. 예전에 Alamillo Bridge에서 언급했지만 상식을 벗어난 설계는 ‘복잡 + 비용’이라는 댓가가 [...]
고추다리
칠갑산 천정호에 있는 160m 다리는 가히 엽기적이라 할 만한 주탑모양을 가지고 있는데 이 지역의 명물인 고추와 구지자를 형상화했다고 한다. (images from 상시기꺼) 교량에 지역을 대표할 만한 요소를 가미하고픈 마음에서 이런 주탑을 만들었다고 이해해 주고 싶지만 누구의 머리에서 이런 기발한 발상이 나왔는지… ‘설마 교량 기술자는 아니겠지’라고 생각하며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노코멘트
Underslung Suspension Bridge
이런 형식의 현수교는 처음 본 것 같다. 새로운 교량 형식을 많이 시도하는 일본에도 없는 형식 같다. 이 교량을 ‘underslung suspension bridge‘라 표현을 했는데 일리가 있다. 철도교라 교량의 강성이 무엇보다 중요할것 같은데 조감도와 같이 멋진 교량으로 현실화 될 지는 좀 더 지켜 볼 일이다. 또한 링크한 글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상부구조물을 어떻게 시공할 것인지도 궁금하다. 현수교에서 사용하는 [...]
교량은 소통이다
교량은 땅과 땅을, 사람과 사람을, 물과 물을 만나게 해주는 일, 단순한 ‘연결’이 아닌 ‘소통‘이다.
Kanmon Bridge
호남고철 입찰 준비로 합사에서 같이 일을 했던 청석의 임상무가 준 교량사진들을 뒤늦게 컴퓨터를 정리하다 발견했다. 대다수의 사진들이 중소규모 철도교라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었는데 오늘 자세히 보니 괜찮은 교량들도 있다. 아래 교량은 1973년 전중상을 받았던 Kanmon Bridge(關門橋). 틈나는대로 사진을 정리해서 올릴 예정이다.
Bay Ligh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