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August 2011
교량공모전에 대한 생각
동호의 변윤주 부사장께서 토목학회지에 ‘토목분야의 미관디자인은 누가 주도해야 하는가?(Who Should Lead the Aesthetic Design in Civil Engineering Field?)‘라는 글을 쓰신 적이 있는데 구구절절 다 옳은 말이고 그 중 공감하는 몇 부분을 옮긴다. 이미 알고 있는 바와 같이 특히 교량구조는 상징성을 띤 단순한 조형물이기에 앞서 막대한 국민의 세금으로 건설되는 시설물이기 때문에 누가 뭐래도 경제적이어야 하고, 기능이 [...]
쓸모없는 대공사
이용객없는 42억짜리 수원시 호화판 경관육교 프랑스어 grands travaux inutiles는 ‘쓸모없는 대공사‘란 의미로 만들어 놓고 제대로 사용되지 않는 시설물을 말하는데 지어 놓고 파리만 날리고 있는 OO국제공항 등을 그 예로 떠올릴 수 있다. 기사에서 언급한 교량이 이런 시설물이란 의미는 아니고 기사 내용과 부합되는 단어를 찾다 이런 거창한 제목을 달게 된 것 뿐이니 혹시 본 교량 건설에 참여하셨던 [...]
Nature Tech Bridge
Aqua Art Bridge를 디자인한 D.P.J. & Partners의 새로운 교량 네이처 테크 브리지(Nature Tech Bridge) (photo courtesy of D.P.J. & Partners) 교량을 설계한 D.P.J. & Partners의 잘리콩(David-Pierre Jalicon)씨는 동양의 풍수설을 건축설계에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Nature Tech Bridge는 설득력이 좀 약한 것 같고 그나마 Aqua Art Bridge의 경우는 불의 기운이 강한 우면산과 조화를 맞추기 위해 물을 사용했다고 [...]
2011 Footbridge Awards
(photo courtesy of wikipedia) Happy Pontist에 소개된 2011 Footbridge Awards를 정리한다. 2002년 파리, 2005년 베니스 및 2008년 포르토에서 개최된 행사는 올해 7월6일 폴란드 Wroclaw에서 제4회 대회를 열어 총 6개 부문의 수상작을 발표하였다. 수상은 크게 미(aesthetics)와 기술(technical) 두 부문으로 나누고 각각 최대경간장에 따라 Short span (30m미만), Medium span (30m ~ 75m), Long span (75m초과) 3개의 부문으로 [...]
The Definition of Structural Enginee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