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동과 휘경동을 연결하는 가칭 ‘겸재교’는 중랑천 위에 떠있는 돛단배 모양의 반 사장교로 건설된다. 특히 야간조명 설비를 부착해 밤에 아름다운 형상이 더욱 도드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 다리는 국내 최초로 상부는 왕복 4차로의 차도로, 하부는 보도로 이용되는 분리교량 형식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중랑천에 돛단배 모양 ‘겸재교’ 건설]

Te Wero Bridge

Te Wero Bridge

개인적으로는 extradosed교가 한강에 하나 건설되길 바랬는데 중랑천에 먼저 들어선다니 다소 아쉽다.

겸재교의 건설소식을 전하는 모든 언론은 ‘돛단배’라는 이미지를 많이 강조하는데, 굳이 주탑에 인위적으로 덧칠을 하지 않더라도 강이나 천을 가로 지르는 낮은 주탑의 extradosed교는 교량 자체만으로도 그런 이미지를 충분히 내포하고 있다.

행정기관(서울시청이나 중랑구청)의 언론보도자료에서 먼저 그렇게 표현을 했겠지만 ‘extradosed교’라는 정식 명칭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 말이 생소한지 ‘반사장교’ 형식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기술자들도 가끔 ‘반사장교 혹은 세미 사장교(semi cable stayed bridge)’라는 표현을 쓰는데 이 용어가 국외에서도 통하는지는 모르겠다. 일단 구글은 그런 단어를 처음 들어본다고 한다. :) 어쨌거나 이런 교량형식이 생소한 서울시민들에겐 좋은 볼거리가 될 것 같다. 연장 225m, 경간구성은 60m + 105m + 6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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