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wsdowne Bridge

M P Burke. Jr. 는 ‘Aesthetically Notorious Bridges(미관상 악명높은 교량들)’라는 글에서 우리에게도 낯익은 교량들을 포함하여 총 5개의 교량(Williamsburg Bridge, Queensboro Bridge, Tower Bridge, Hungerford Bridge, Lawsdowne Bridge)에 대해 언급했다는데 이 중 Lawsdowne Bridge가 생소하다.

Williamsburg Bridge(image from wikipedia)
Williamsburg Bridge

Queensboro Bridge(image from imageshack.us)
Queensboro Bridge

Tower Bridge(image from wikipedia)
Tower Bridge

Hungerford Bridge(image from wikipedia)
Hungerford Bridge

M P Burke. Jr.가 왜 이 교량들을 혹평했는지 관련 글을 볼 수가 없어 알 수 없지만 Lansdowne Bridge에 대한 정보는 다른 곳에서 자세히 알 수가 있다. 굳이 글을 보지 않더라도 Forth Bridge와 같은 공룡 형상의 거대한 기계같은 외관을 보면 그가 왜 그런 평을 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이하 글들과 사진들은 언급한 곳을 그 출처로 한다.

Lawsdowne Bridge는 Indus강을 가로지르는 철도교로서 Google Map에서 본 모습은 아래와 같다.

Lawsdowne Bridge

가운데 Bukkur섬을 두고 윗쪽이 Sukkur이고 아랫쪽이 Rohri다. Bukkur와 Sukkur를 연결하는 교량은 1885년에 완공되었고 Bukkur와 Rohri를 연결하는 교량은 왼쪽이 1962년에 건설된 Ayub Arch, 오른쪽이 1889년 완공된 Lawsdowne Bridge다.

Ayub Arch와 Lawsdowne Bridge
Lawsdowne Bridge

Bukkur와 Sukkur간은 지반 조건이 좋아 교량건설에 문제가 없었지만 Bukkur와 Rohri간은 열악한 지반조건으로 교각을 세울 수가 없어 건설이 지연되었다. 몇 가지 가능한 교량형식에 대한 논의가 있었지만 무산되었고, 결국 영국의 Alexander Rendel 경이 제안한 오늘날과 같은 모습의 교량이 최종선택되어 1880년대 교량건설의 기적(?)을 이루게 된다.

Lawsdowne Bridge

Lawsdowne Bridge
(image from British Library)

310피트(95m) 길이의 앵커 캔틸레버가 양쪽에 위치하며 중앙 경간은 200피트(60m)다. Alexander Rendel 경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이런 괴물을 디자인했는지 알 수 없지만 아마도 시공방법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이 없었던 것 같다. 강쪽으로 기울어진 경사재의 경우 230피트(70m), 240톤 중량이며 이 경사재 위에 놓인 거더는 180피트(55m) 높이에 위치하며 그 무게는 86톤이다. 1880년 당시에 이런 건설 작업이 중장비의 도움없이 이루어진 것이 놀라울 뿐이다. 그래도 비슷한 시기에 건설된, 98명의 희생자를 낸 Forth Bridge와 비교하면 6명의 희생자로 건설을 마쳤으니 순조롭게(?) 진행된 것 같다.

Lawsdowne Bridge

“The supremest specimen of all ugliness(세상에서 제일 추악한 사물의 표본)”라는 오명이 붙은 Forth Bridge와 마찬가지로 기괴한 외관으로 인해 Lawsdowne Bridge도 비난을 받았다.

Contemplating the monstrosity of the general design, one would expect that in point of economy and detail construction, a fair degree of excellence had been attained. But neither is this the case. There are many ways of reducing the unsupported lengths of the great uprights and raking struts, and consequently of reducing material; but as these would involve some calculations of stresses beyond those of the most elementary kind, they were probably not deemed worth the trouble…. A derrick, the half of an English roof-truss, a Whipple girder, the other half of the roof-truss and another derrick, are very excellent things in thmeselves, but to string them together upon one line, thereby making a bridge, is not engineering, nor is it architecture.

Cantilever형식의 교량들은 지금은 역사적/기념비적 건설물로 남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그 외관과 경제성때문에 교량기술자들로부터 비난을 받은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도없이 오늘날과 같은 교량설계/시공 기술의 발전은 없었다. 헨리 페트로스키 교수의 말을 약간 각색하면, 실패는 재앙을 가져올 수 있지만 그것을 통해 겸손해지고 신중해지는 반면, 성공을 거친 오만이 더 큰 재앙을 낳을 수 있다. 말이 되는 소리인지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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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Posted Sat 22 Jan, 2011 at 8:39 pm | Permalink

    Hello Thank for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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