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뱃길 하나교 아찔한 급경사 “천국으로 가는 다리 오명 얻을 것”
아라뱃길 교량 중 하나인데 정확하게 어떤 교량인지 모르겠다. 아라뱃길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하나교는 아치교로 되어 있어 교량명이 맞다면 실시설계과정에서 설계변경이 된 것 같다.
Roller coaster를 연상시킬 정도로 종단경사가 급한데 설계속도 및 경사도가 무척 궁금하다. ‘가동교로 하면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교량제원이 대략 연장 390m, 폭 27m이라고 하니 이 또한 불가능한 일이었을테고 그럴 예산이 책정되어 있지도 않았을 것이다.
언론에 나왔으니 두고두고 말이 나올테고 그럴 때마다 건설사나 설계사들이 도마에 오를텐데. 토목이라는 한 솥밥을 먹는 사람으로서 변명아닌 변명을 대신 해주고 싶다. ‘뭐 이런 교량도 있는데요. 그러니까 애초에 누가 이런 곳에 배를 띄우래요?”
One Comment
Amazing bridge its simple but attract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