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고가교 화재로 붕괴

3년전 미국에서 일어났었던 이 우리나라에서 재현되었다.
서울 외곽순환도로 중동IC 근처 고가 아래에 주차중이던 유조차 화재로 인해 교량 60m가량이 파손되어 교체가 불가피하게 되었다. 화재 원인이 돈 몇 푼 챙기려 한 운전자의 과실로 밝혀져 그야말로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어이없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photo courtesy of 문화일보)


(photo courtesy of 연합뉴스)


(photo courtesy of 경향신문)

안전진단을 실시한 전문가들이 ‘폭열에 의한 하부구조의 심각한 손상과 Steel Box 하부 플랜지의 극심한 변형 등으로 교량의 구조적 기능 상실’ 등의 의견을 내놓음에 따라 화재로 피해를 본 60m 교량을 철거하고 재시공을 해야하는 것으로 결론이 난 것 같다.
만약, 피해를 본 교량이 연속교의 한 경간이라면 단순히 교통을 통제하고 교량 한 경간만 철거 복원하는 일이 우선이 아니라 구조적 기능 상실에 따른 교량 구조system의 변화를 빨리 검토하여 더 큰 사고를 예방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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