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인의 사회 참여

아래 인용문은 지난 달 28일 ‘토목의 날’ 행사를 맞이하여 서울대 토목공학과 장승필 교수가 일간지에 기고한 글 중 일부다.

사회기반시설의 확충이 자연을 손상시키고 대대로 살아오던 지역의 주거 환경을 파괴한 것은 토목산업 자체의 잘못이라기보다는, 생태자연적·사회문화적 가치를 적극적으로 고려할 수 없었던 절박한 시대상황과 묵묵히 그에 동조(?)한 토목기술자들의 잘못일 것이다. [토목 인프라와 문화 창조]

장교수의 시인(?)대로 기술자의 잘못이며, 기술자라면 그 틀안에서 누구도 자유로울 수가 없다. “사과는 당신을 과거로부터 자유로워질수 있게 만들면서 미래로 향하는 접근점을 준다.”라는 말과 같이 지난 잘못을 솔직하게 사과하는 것이 미래로 가기 위한 시작이다.

시대가 바뀌었다. 하지만… 나라의 미래가 달린 현안에 그 중심점에 선 대다수의 토목인들은 침묵하고 있다. 이기적 침묵으로 사회참여를 거부하고 안주한다면, 몇 십년이 지난 미래의 어느 날의 토목의 날 행사에서 우리는 고개를 떨구고 장교수의 말을 다시 읆조려야 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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