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sgow Bridge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Richard Rodgers Partnership 컨소시엄의 Neptune’s Way 라는 타이틀이 붙었던 가칭 Grasgow Bridge다. 영국 Broomielaw와 Tradeston 지역을 연결하는 이 교량은 최종 심의에 오른(shortlists) Final Six 중에서 당선작으로 결정되었다.


최근 공모전을 통해 나오는 교량들을 보면 교량의 효율보다 그 모양에 치중하는 면이 있다.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이런 형식의 교량들이 나오는 것을 보면 엔지니어들 보다는 건축가들이 주관이 되어 디자인을 주도한 결과인지 않나 싶다. 물론 이러한 경향들이 하중이 작은 보도교(pedestrian bridge)의 디자인에 국한되어 있기는 하나 Jorg Schlaich의 다음 말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Don’t invite architects with engineers of their choice but do invite engineers with the partners of their choice, if any – architects, landscape architects, product designers or whoever.” [Competitive Streak]

BBC 뉴스를 검색해 보니 영국내에서도 이 교량에 대한 논의는 있었다.

Penny Lewis, of Scotland’s architectural magazine Prospect, said Broomielaw was an odd choice for the bridge.

“Most of these iconic, cultural pedestrian bridges lead somewhere”, she said.

“One in London leads to the Tate and St Paul’s, one in Newcastle leads to the Baltic, but this doesn’t lead anywhere in particular except to Broomielaw which is not the most inviting place.”

However Tom McCartney, who was involved in the successful Gateshead Millennium Bridge project, said it had helped spark regeneration in the city.

“In Gateshead, the bridge was the start of regeneration, it was a symbol of renewal in the north east. This project could do the same in Glasgow.”

런던의 Tate Gallery와 St Paul’s Cathedral로 통하는 Millennium Bridge나 뉴캐슬의 Baltic Art Gallery로 이르는 Gateshead MillenniumBridge와는 달리 이 교량이 가지고 있는 지역 문화적인 의미가 없다는 전적으로 건축가의 견해에서 본 의견이지만 반대의 목소리도 있다.

교량에 있어 창의적인 디자인이 가치있음은 두말 할 나위가 없지만 중요시 되어야 할 다른 사항들이 고려되어지지 않는다면 아까운 우리의 세금이 낭비되고 지역의 아이콘이 아닌 흉물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않된다.

This entry was posted in 세계의 교량 and tagged , . Bookmark the permalink. Post a comment or leave a trackback: Trackback URL.

Post a Comment

Your email is never published nor shared.

You may use these HTML tags and attributes: <a href="" title=""> <abbr title=""> <acronym title=""> <b> <blockquote cite=""> <cite> <code> <del datetime=""> <em> <i> <q cite=""> <strike> <str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