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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sive Engineering Mistakes – Cedar Rapids and Iowa City Railway (CRANDIC) Bridge

엊그제 점심을 하러 잠깐 나갔었는데 운전하기 힘들 정도로 비가 내리고, 도로 곳곳은 침수로 인해 통행이 어려워 애를 먹으며 운전을 했었다. 시간당 100mm이상 비가 내려 침수 피해가 막심할 것 같은데, 특히 농가 피해 규모가 얼마나 될 지 걱정이 된다.

집중호우로 인해 교량이 침수되거나 붕괴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주로 지방하천을 통과하는 소교량들이 이런 피해를 보는데, 이 문제의 원인은 본류보다 지류정비를 늦췄던 과거의 정책 결정의 영향이 아닌가 생각된다. 여하튼, Season3-Episode5에 집중호우로 인한 교량 붕괴 사례가 나온다.

미국 아이오와주에 2008년 5월~6월에 거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고, 이 영향으로 Cedar Rapids시 Cedar River가 범람하면서 1903년에 건설된 4경간 강트러스 철도교가 붕괴되었다. 비가 많이 내려 하천 수위가 올라가자 철도운영사는 바위를 실은 15량 화차로 상재하중을 얹어 부상/유실을 막는 조치를 취하였으나 무위로 돌아가고 교량은 결국 화차와 함께 물에 잠겼다.

방송에서는 세굴에 의한 직접기초의 지지력 상실을 붕괴 원인으로 언급한다. 공식보고서가 없지만 당시 기록과 사진에서 확인되는 사실을 근거로 한 것 같다. 사고 후 홍수로 피해를 입은 일부 시민들이 철도사를 상대로 ‘화차 적재로 교량 붕괴 잔해가 임시댐처럼 작용해 범람을 심화시켰다’는 내용으로 소송을 했는데 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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