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다리를 소재로 갤러리 쿤스트독에서 2008. 2.22(금) ~ 2008. 3.13(목)까지 사진작가 이득영씨의 ‘한강프로젝트 Ⅱ – 25개의 한강다리‘ 전시회가 열린다. 작가는 다리를 도시의 치아로 보고 있다. 치아는 음식을 씹고 잘게 부수어 몸속으로 넣게 하는 소화기관 중 하나다. 이와 같이 강을 기준으로 한편과 다른 한편을 잇는 다리는 영양분을 운반하고 치아의 기능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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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 일산 2분 만에 오간다‘고 하니 일산 주민으로서 가장 반가운 소식이다.
Leave a CommentHelix Pedestrian Bridge에서 소개했던 적이 있는 Paul Gauvreau교수가 교량미학에 관해 카나다 토목학회지에 기고했던 글 교량설계에서 ‘미’라는 요소는 가장 싼 설계를 한 후 거기에 돈을 더 들여 치장을 하는 것일까? 이런 일반적인 오해의 반례로 Robert Maillart의 Salginatobel Bridge, 그리고 상반되는 Esplanade Riel Bridge를 소개한다. 요즘 교량설계 세태를 반영하는 듯한 아래 글에는 백 번 공감 In these bridges, instead of economy, we…
Leave a CommentBridge Day 2007에서 BASE Jump에 대해 간단히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 Perrine Bridge에 대한 정보를 찾다 BASE Jump 이야기가 다시 나오길래 궁금해서 찾아 보았다. BASE는 각각 Building, Antenna, Span, Earth의 앞글자를 딴 약자로 건물, 탑, 교량, 절벽 등에서 뛰어내리는 extreme sports의 한 종류이다. 보조 낙하산까지 착용하고 통상 2,000피트에서 낙하산을 펼쳐 하강하는 스카이다이빙과 달리 BASE 점프는 2,000피트도 안되는 높이에서 점프를 시도하기 때문에…
Leave a Comment깜짝 놀랄만한 소식 하나. 2008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되던 사장교 형식의 Missouri River Pedestrian Bridge가 1년 공기를 앞당겨 준공을 했다는데… 당초의 설계안을 변경하여 놀랍게도 세계 최초로 상판이 없는 다리로 그 모습을 공개했다. 두 개의 주탑만 우뚝 선 이 교량은 상판이 없으므로 비옷같은 비행에 도움을 주는 옷을 입고 한 쪽 주탑으로 기어 올라가 다른쪽 주탑으로 날다람쥐처럼 날아 건너야 한다고 한다. 당초설계안 변경안…
Leave a Comment‘Context Sensitive Solutions(이하 CSS)’ 이라는 것이 있다. Context Sensitive Design, Thinking Beyond the Pavement, Place Sensitive Design 등이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 우리말로 번역을 해볼려고 했지만 짧은 영어 실력으로 적당한 표현을 찾을 수가 없었다. CSS를 FHWA에서는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 a collaborative, interdisciplinary approach that involves all stakeholders to develop a transportation facility that fits its physical setting and preserves scenic,…
Leave a Comment그림같다. (Link)
Leave a Comment이번 달 강구조학회지에 실릴 기술기사 중 ‘철도의 강아치교(Introduction:Steel Arch Bridges of Railway)’에 대한 소개글을 썼다. T/K 관계로 짬이 안나 청석엔지니어링의 이원철상무님께 초안 부탁을 드린 후 몇가지만 첨삭을 해서 제출을 했으니 사실 내가 쓴 글은 아니다. 이하 기술기사 소개글.
Leave a Comment‘phobia’는 ‘공포증’이라는 뜻의 명사지만 다른 단어의 접미어가 되어 ‘OOO공포증’을 표현할 때도 쓰인다. 흔히 듣는 폐쇄공포증과 고소공포증은 각각 claustrophobia와 acrophobia이다. 우리가 자주 듣던 언급한 공포증말고 또 어떤 것들이 있을까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았더니… 엄청나다. 재미있는 것은 이중에 gephyrophobia(or gephydrophobia or gephysrophobia)라는 것이 있는데 바로 다리 건너는 것에 대해 공포증을 느끼는 것이다. 의학용어로는 ‘도교 공포증’이라고 한다. gephyra는 그리스어로 교량(bridge)이라는 뜻이다. 나같은 일반적인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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