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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교량 일반

Seven Bridges of Königsberg

학창시절 수학 시간에 ‘한붓 그리기’라는 것을 배운 기억이 난다. 한붓 그리기란 ‘주어진 도형을 그릴 때, 선을 한 번도 떼지 아니하면서 같은 선 위를 두 번 반복해서 지나지 않도록 그리는 것’을 말하는데 이 한붓 그리기의 시작이 다리에서 시작되었다.

지금은 러시아에 있지만 예전 프로이센에 있던 Königsberg(현재는 Kaliningrad)라는 도시에 일곱개의 다리가 있었는데 이 다리들을 어느 것도 두 번 건너지 않고 계속해서 전부를 다 건널 수 있는가?라는 문제를 1736년 대수학자 오일러(Leonhard Euler)가 건널 수 없음을 증명한 것에서 ‘한붓 그리기’가 나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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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도심육교들


가파른 경제성장의 상승곡선을 긋기 위해서는 좁은 길을 버리고 넓은 도로를 취해야 했으며, 느려터진 달구지를 추방하는 대신 재빠른 자동차를 서둘러 영입해야 했다.

그렇다면 길을 잃어버린 사람들은 어디로 가야 할까? 자연의 강물을 건너기 위해 다리를 놓듯이 도시의 강물을 넘기 위해서도 교량이 필요했다.

사람들은 이를 ‘ 육교’라고 불렀다.

쉽게 말하면 ‘땅 다리’인 것이다. [사라져가는 도심육교들 ]

‘육교’가 이제 구시대 산물 취급을 받는구나. 교통약자를 고려하지 않은 것은 그렇다치더라도 강재나 콘크리트 덩어리로 획일적인 모양으로 흉물스럽게 만들어 놓은 땅다리는 도시 미관을 해침에 분명하다. 조금만 신경써서 만들면 걷고 싶은 다리가 될텐데 왜 진작 이렇게 만들지 못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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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다리’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22일 “다리하나를 더 놓거나 도로를 건설하는 것보다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게 경쟁력확보에 도움이 된다”면서 ‘교육5대 정책’을 제시했다. 본격적인 대권행보에 나선 후 구체적인 정책발표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리하나 놓는것’보다 ‘인재양성’이 “중요”] 비유할 것이 많은데 왜 하필 건설산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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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생각하는 엔지니어링

부실공사로 인한 대형 참사와 안전불감증의 시대를 살아가는 한국사회의 우리들에게 이 책은 많은 것을 시사해 주고 있다. 저자는 진정한 엔지니어란 어떤 사람들인지 그리고 어떤 자질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현대 기술문명의 근간인 엔지니어링의 지적인 전통과 현실적인 감각의 중요성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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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잠수교 ‘보행전용 다리’로

시는 또 한강교량 중 여유있는 차로가 있는 5개 교량에는 녹도 형태의 보행공간을 조성하고, 버스정류소, 엘리베이터, 경사로 등을 이용해 한강시민공원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반포대교와 복층 형태로 운영 중인 잠수교를 내년 하반기부터 보행전용으로 만들어 강남북 시민이 함께 만나는 화합의 장으로 조성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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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kinac Bridge

부시맨 : 핸드폰 1000개로 이 다리를 날려 버릴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 Image from 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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