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기자는 ‘단절된 공공 공간에 시민들이 접근할 수 있는 공공적 방식을 시도한 사업’이라며 긍정적 시각으로 보고 있다. 교량에 전망대를 설치한 예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사장교 등의 높은 주탑을 이용하여 주변 경관을 볼 수 있게 부속시설로 전망대를 설치한 경우다. 한강에 설치되는 시설물들은 전망대라기 보다 보행객을 위한 쉼터 정도로 볼 수 있는데 기자도 언급했지만 서울시는 이를 ‘전망대’라고 굳이 강조를 한다고 한다.
높은 주탑에서 보는 한강전경은 분명 멋지리라. 하지만 코앞에 지나가는 자동차밖에 눈에 들어 오는 것이 없는 밋밋한 다리 위 카페에 앉아 바라보는 한강은? 분수대도 그렇고 전망대도 그렇고 정작 우리가 바라는 것들이 만들어 지고 있는 것인지… 석연치가 않다.
한강 교량 보행환경 개선사업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사업명인데 이게 뭘하겠다는 것인지 제목만 봐서는 알 수 없다. 그래서 찾아 보았더니 주로 이런 사업인가 보다.
어느 기자는 ‘단절된 공공 공간에 시민들이 접근할 수 있는 공공적 방식을 시도한 사업’이라며 긍정적 시각으로 보고 있다. 교량에 전망대를 설치한 예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사장교 등의 높은 주탑을 이용하여 주변 경관을 볼 수 있게 부속시설로 전망대를 설치한 경우다. 한강에 설치되는 시설물들은 전망대라기 보다 보행객을 위한 쉼터 정도로 볼 수 있는데 기자도 언급했지만 서울시는 이를 ‘전망대’라고 굳이 강조를 한다고 한다.
높은 주탑에서 보는 한강전경은 분명 멋지리라. 하지만 코앞에 지나가는 자동차밖에 눈에 들어 오는 것이 없는 밋밋한 다리 위 카페에 앉아 바라보는 한강은? 분수대도 그렇고 전망대도 그렇고 정작 우리가 바라는 것들이 만들어 지고 있는 것인지… 석연치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