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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dgeworld.net Posts

Zaragoza Bridge Pavilion

Zaha Hadid 아줌마가 스페인 Zaragoza Expo 2008에 선보인 교량전시관(Bridge Pavilion)이다. 교량위에 레스토랑이나 전망대 등이 부속물로 설치되어 있는 것들은 보았지만 교량이면서 그 자체가 건축물로서의 또 다른 독립적인 기능을 가진 복합적인 역할을 하는 교량은 처음 본 것 같다. 건축가들의 창의력 하나 만큼은 인정해 주지 않을 수 없다. (Images from rieder) 사진으로만 보아선 그 내부 구조를 짐작하기 힘든데 다행히도 단면도들이 인터넷에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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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명위원회 신설하자

다리 이름 하나 가지고 남양주시, 하남시, 덕소 등 지역간 갈등까지 이르니 지역 이기주의의 끝을 보는 것 같다. 이젠 국토해양부 산하에 ‘작명위원회’를 하나 만들어야겠다. 한심하다. 남양주시가 최근 ‘하남-춘천간고속도로’의 교량명칭을 ‘덕소대교’로 경기도에 제출하기로 입장을 정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와부지역을 제외한 남양주의 많은 지역에서 일제히 시의 결정에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다리 이름이 뭐길래…’지역 갈등’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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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lman Composite Beam

John Hillman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용화에 성공했다. 복합교량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철도교에 적용하여 load test를 무사히 마친 가칭 ‘Hillman Composite Beam(HCB)’을 소개한 Popular Science지에 따르면 Hillman의 Hybrid Composite Beam을 적용한 신설 교량이 연말에 Chicago와 New Jersey에서 그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By the end of this year, drivers will be crossing two new bridges built with Hillman’s beams, a 58-foot span in Chic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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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산 하늘다리

월출산 구름다리가 그동안 간직하고 있던 국내 ‘최고의 다리’ 타이틀을 청량산 하늘다리에 빼앗기고 말았다. 봉화군청이 지난 5월9일 발표한 관련 보도자료를 보면, 총공사비 21억원을 투입하여 추진한 청량산 현수교 설치공사는 자란봉과 선학봉을 잇는 길이 90m, 바닥폭 1.2m로 국내 산악지대에 설치된 다리로서는 국내에서 가장 길고(길이 90m) 가장 높은 곳(해발 800m)에 설치되어 현수교가 완공되면 청량산의 또하나의 명물이 될 것이다. [청량산 하늘다리 준공] 봉화군은 이 다리외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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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atrava’s Bridge in Jerusalem

Santiago Calatrava가 시편 150:3, “나팔 부는 소리로 여호와를 찬양하라. 하프와 수금으로 여호와를 찬양하라.(Praise Him with a blast of the trumpet; praise Him with the lyre and harp!)”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Bridge of String‘의 완공이 이 달말로 다가 오고 있는데도 아직 논란이 있는 모양이다. 전에 언급했던 내용보단 완공을 앞 둔 교량과 관련된 현실적인 문제점들이 불거져 나오고 있다. Opponents have objected to 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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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교

1960년대초 현재 메뚜기교가 있는 부근에 개울이 있었는데, 다리가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징검다리 식으로 큰 돌을 몇 개 놓으면서 건너기 시작했는데, 당시 사람들이 건너는 모습이 껑충껑충 메뚜기 뛰는 모습과 같다고 해서 메뚜기 다리라고 불렀지. [‘유재석 메뚜기교’의 정체를 밝혀내다!] 정말 이런 이름의 다리가 있었구나. 뽕뽕다리, 콧구멍다리도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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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대교

‘무안 공항’을 ‘김대중 공항’으로 하려다 뜻을 이루지 못한 전남도가 이번엔 ‘압해대교’를 ‘김대중 대교’로 명명하려고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전남도가 목포~압해를 잇는 다리를 ‘김대중대교’로 이름붙이자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전남 신안군 압해면 주민들은 6일 농민·청년·여성 등 11개 주민단체로 ‘김대중대교 결사반대위’를 꾸리고 명칭변경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전남 ‘김대중대교’ 이름놓고 시끌] 우리나라 교량명이 너무 지역명 일색으로 되어 있기는 한데, 막상 ‘김대중대교’라고 이름을 붙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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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기술과 사회

부제가 ’21세기 엔지니어를 위한 기술사회론 입문’이며 공학기술과 연관하여 엔지니어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인문사회학적 소양들을 아주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엔지니어적 가치관과 윤리의식에 대해 배우거나 들어 본 적도 없을, 매일매일 숫자와 도면들과 씨름하느라 한 달에 책 한 권 읽기 버거운 엔지니어들에게 이 책만은 꼭 권하고 싶다. Engineering is the art of directing the great sources of power in nature for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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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소재로 한 영화들

‘다리’를 주제나 소재로 하여 만든 영화들 중 인지도가 있는 것들을 찾아 보았다. 영화에 관한 정보나 사진은 cine21과 IMDB를 참조 ps) 단편 영화로 오스카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체코의 ‘Most‘가 있다. ‘Most’는 ‘다리(bridge)’라는 뜻이며, 인터넷에 영화를 축약하여 번역한 내용이 올라와 있다. 굳이 종교와 연관을 짓지 않더라도 가슴 뭉클한 메세지를 전하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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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인의 사회 참여

아래 인용문은 지난 달 28일 ‘토목의 날’ 행사를 맞이하여 서울대 토목공학과 장승필 교수가 일간지에 기고한 글 중 일부다. 사회기반시설의 확충이 자연을 손상시키고 대대로 살아오던 지역의 주거 환경을 파괴한 것은 토목산업 자체의 잘못이라기보다는, 생태자연적·사회문화적 가치를 적극적으로 고려할 수 없었던 절박한 시대상황과 묵묵히 그에 동조(?)한 토목기술자들의 잘못일 것이다. [토목 인프라와 문화 창조] 장교수의 시인(?)대로 기술자의 잘못이며, 기술자라면 그 틀안에서 누구도 자유로울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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