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난 아무리 이 다리를 예쁘게 봐 줄려고 해도 별로다. ‘사막의 모래 언덕을 형상화했다’고는 하지만 건축가(Zaha Hadid)의 명성에 의존해 만들어 낸 교량이라는 의심이 든다. 외관으로만 보여지는 교량은 시설물(infrastructure)이라기 보다 조각품(sculpture)같은 첫인상을 준다.
2 Comments[카테고리:] 세계의 교량
이 글의 많은 부분은 Wikipedia에 나와 있는 내용을 근거로 작성한다.
Miho 박물관의 설계를 요청받고 현장을 찾은 I. M. Pei는 천혜의 자연경관이 잘 보존된 현장을 보고 “이 곳이 바로 도원경(Shangri-La)이다”라고 말했다.
Leave a Comment보스니아 사라예보 동쪽에 위치한 Miljacka 강위에 있는 오래된 석교인 이 교량을 현지인들은 ‘Kozja Cuprija’라 하는데 우리말로 하면 ‘염소다리'(Goats Bridge)다. 명칭에 관한 유래를 찾아 보니 두가지가 유력한데 하나는 염소덕에 부자가 된 목동이 염소를 기리기 위해 만들었다는 전설과 다른 하나는 마치 동화에서…
Leave a Comment요즘 관심을 가지고 완공여부를 지켜 보고 있는 교량이 두 개가 있다. 하나는 러시아 Moscow에 있는 Zhivopisny (Picturesque) Bridge이고 다른 하나는 브라질 São Paulo에 건설 중인 교량 두 교량의 건설 진행 과정들이 real-time은 아니지만 관련 thread가 세워진 이후 계속 업데이트되면서 사진자료가…
2 Comments“동 동 동대문을 열어라, 남 남 남대문을 열어라~ 열두시가 되면은 문을 닫는다.” 라는 구전 동요가 있다. 아이들이 부르는 동요에 동대문/남대문을 언급한 것이 특이한데 외국 동요 중엔 운율이 비슷하며 한술 더 떠 다리가 무너진다고 하는 ‘London Bridge is Falling Down’이란 노래가…
Leave a Comment호주의 아이콘으로 1932년 3월 19일 개통한 Sydney Harbour Bridge가 조만간 75회 생일을 맞이한다. 몇 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요약하면, 하루 통행량 200,000대 유지관리 인원 90명, 200,000MH/년 한 번 페인트 칠하는데 들어가는 양은 30,000 리터 사용된 리벳은 6,000,000개 매년 열리는 특별한 송구영신…
Leave a Comment빈센트 반 고흐는 아를의 도개교를 대상으로 여러 점의 그림을 남겼는데… 반 고흐의 작품 소재를 쫓아 현재의 모습과 대비를 한 기행문 중에서 재현된 아를의 도개교를 보았다. 버스를 타고 교외로 나가 도개교를 찾았다. 사라져 버린 것을 관광객을 위해 새로 만들었다고 한다. 옆의…
Leave a Comment흑백으로 된 동영상은 보았는데 컬러로 보긴 처음이다.
2 Comments요즘 Santiago Calatrava가 디자인한 이태리 베니스에 건설 중인 교량, Rialto Bridge(1588), Accademia Bridge(1932), 그리고 Scalzi Bridge(1934)에 이어 70여년만에 네 번째로 건설되는 새로운 교량인 Piazzale Roma Footbridge(가칭)에 대해 외국 언론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교량에 대해선 일전에 Santiago Calatrava MIT 강연 내용이라는 글로 소개한 적이 있다. 아치 형태의 beam으로만 되어 있는 새로운 형식의 교량이었고 그의 도전적인 정신을 높이 사서 소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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