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sive Engineering Mistakes 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영국 Discovery 채널에서 2019년 부터 6시즌에 걸쳐 방영된 것으로 제목 그대로 엔지니어링 실수로 인한 대형 사고와 재난 그리고 이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그 과정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엔지니어들한테는 도움이 많이 되므로 방법을(?) 찾아 시청을 권유한다. 각각의 시즌은 10여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교량들만 소개하려고 한다. 첫 번째로 Season1-Episode1에는 Millennium Bridge가 나온다. 저번 글에서도 소개한 적이…
Leave a Comment[카테고리:] 대중문화 속 교량
건축가인 유현준 교수가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한강의 교량들에 대해 설명하는 동영상이다. 토목인이 아닌 건축가가 교량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 교량 엔지니어의 한사람으로서 약간 거시기하지만, 그래도 무난하게 잘 설명이 된 것 같다. 교량이라는 전문적인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교량 자체의 이야기에 인문학적 요소 등을 적절히 넣어 일반인들도 흥미를 가지고 시청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사소한 오류들 -예를 들면 성수대교를 설명하면서 ‘교각판이 그냥 뚝 떨어진…
Leave a Comment영화 ‘I Am Legend’를 보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Brooklyn Bridge를 미사일로 폭파시키는 장면이 나온다.실제 원작에서도 이런 내용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파괴된 교량이 갖는 의미는 감독이 만들려고 하는 ‘고립과 단절’이라는 초기 상황 설정에 가장 부합되며, 외부와 소통할 수 있는 길이 없어진 폐허가 된 뉴욕시를 배경으로 전설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그린 것이 영화 ‘I Am Legend’이다. 이런 류의 영화를 보면 비과학적 오류를…
Leave a Comment영화 ‘미션 임파서블3‘를 보면 이든 헌트(탐 크루즈)가 무기 거래상 오웬 데비언(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을 압송하는 도중 다리위에서 데비언을 구하려는 자들에게 공격을 당하는 장면이 있다. 미사일까지 발사되며 다리 상판에는 커다란 구멍까지 뚫리는데… ‘진짜 다리 맞아?’라고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 관련 정보를 찾았다.
Leave a Comment예술가들의 상상력은 ‘교량’이라는 사물을 어떻게 표현해낼까? 마이클 크로스(Michael Cross)라는 사람은 ‘교량’이라는 주제로 이런 설치예술작품을 만들었다. 개천에 놓인 돌다리를 연상케하지만 이 작품속에서의 교량은 물속에 잠겨 있다가 발을 내딛어 일정한 힘을 가하면 다음 디딤돌(동영상을 보아서는 강재로 만든 것 같다)이 올라오는데 중간쯤에 오면 더 이상 앞으로 갈 수 없다. 이와 같은 상황을 연출하는 교량에 대해 평온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공포를 느끼는 사람도…
Leave a Comment교량 기술자가 잡아낼 수 있는 영화속의 비과학적인 장면 중 대표적인 것으로 엑스맨 3에서 나온 한 장면. 🙂
1 Comment뽀샵이 아닌 예술 작품이다.
Leave a CommentTribeca Film Festival에 출품된 Eric Steel 감독의 The Bridge. New Yorker에 실린 Jumpers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예전에 ‘Golden Gate Bridge의 명암‘이라는 글에서도 언급한 바 있는 자살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필름에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인데 실제로 20여명의 자살을 시도한 사람들과 그들의 가족을 기록하였다고 한다. 그동안 대중 미디어매체를 통해 실제로 자살하는 장면을 공개한 사례가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지만 윤리적으로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모양이다.…
Leave a CommentSF영화 AI를 보면 ‘상상예측불가능’한 괴상망측한 교량이 나온다.영화를 안 본 사람이라도 국내에 소개된 포스터말고 다른 버전의 포스터를 보면 그 형상을 알 수 있는데 국내에 소개된 포스터 다른 포스터 이 교량이 실제 영화에서는 이렇게 나온다. 좀 혐오스럽고 엽기적이다. 🙂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를 실제로 똑같이 시연해 보인 사람이 있다는 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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