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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워터프론트 교량 국제현상공모
서울시 마곡 워터프론트를 가로지르는 양천길 교량에 대한 국제현상공모가 지난 6월 공고로 시행되었는데 총 6개사가 참여를 하였고 그 중 최우수작으로 동호와 신성엔지니어링이 공동설계한 ‘하트교(Heart Bridge)‘가 선정되었다. 우수작으로는 ‘O2 Zone’(청석엔지니어링), 가작으로 ‘Heart of Magok Waterscape, 양천대교’(유신코퍼레이션)와 ‘Prism Bridge’(삼안 등)가 수상했다. 사장교 형식으론 특이해 보이는데 설계사인 동호에서는 이 교량형식을 ‘Skewed Double Plane 아치 사장교’라 표현했다. 명색이 국제현상공모인데 6개사 [...]
The LM Project
덴마크 코펜하겐에 건설된 가칭 LM Project에 응모했었던 6개 작품. 건물과 건물을 연결하는 교량을 어떤 형식으로 디자인했는지 참고할 만하다. Steven Holl Architects (USA) – 우승작 BRT Architekten (Tyskland) 3XN (Danmark) C. F. Møller (Danmark) Arkitema (Danmark) Heneghan.peng (Irland) 응모작 중 교량만 보았을 때 가장 독특하고 인상에 남는 것은 아치로 건물상부를 연결한 교량을 구상해 낸 BRT Architekten [...]
생활속의 교량
한 공대생이 교내 교량 경진대회에 참가하면서 일어났던 일들을 재미있게 소개한다. 무엇보다도 내 눈길을 끄는 것은 학생의 부친께서 대회 진행과정에서 변형이 된 모형교량을 손수 손보시는 모습이었다. 우승작을 보고 “이게 우승 한거면 내가 왼손으로만 만들어도 니네 꺼 보단 잘 만들겠다” 란 말씀을 하셨다고 하니 예전에 이 분야에서 일을 하셨던 분이 아니신가 상상해본다.
Te Wero Bridge
뉴질랜드 Te Wero Bridge 공모전 최종결과가 나왔다. 예상대로 우승작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초대받은 3개사 중 하나인 Hyder Consulting, Denton Corker Marshall and Kenneth Grubb and Associates 컨소시엄 작품이다. 내가 밀었던 갈매기는 결국 그 꿈을 접고 말았다. Stage 2 단계에 올랐던 나머지 6개 작품들을 가동형식 별로 구분하면 다음과 같다. 교축방향으로 가동하는 형식 선개교 형식 도개교 형식 [...]
River Wear Crossing
(images from nce.co.uk) 교량구조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들에게 위 두 교량을 보여 주면서 ‘왼쪽 것은 싼 일반적인 교량이고 오른쪽 것은 지역의 아이콘이 될 수 있는 멋진 교량인데 좀 비싸’ 라며 하나를 고르라면? 영국 Sunderland시에 건설될 교량에 대해 지역 신문사에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 시간 현재 오른쪽 교량이 7% : 93%으로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하나는 [...]
갈매기의 꿈
뉴질랜드 Te Wero Bridge 공모전에서 150여 출품작 중 1회전를 통과한 4개 작품 중 하나 2회전에는 강력한 우승후보 Wilkinson Eyre와 Denton Corker Marshall 등이 버티고 있지만, 조망자에게 주는 강렬한 임팩트를 고려했을 때 아마도 이 교량이 최종작품으로 결론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본다. 이 교량의 모티브가 새(갈매기)라는 것은 형상만 봐도 알수 있지만, 교량을 보는 순간 ‘갈매기의 꿈‘이 생각나는 [...]
World Record Spaghetti Bridge
카나다 Okanagan College에서는 매년 Spaghetti Bridge Contest를 개최하는데 금년 Heavyweight 부분에서 드디어 부문 세계 최고 기록이 작성되었다. The winning bridge was built by Bala’zs Botka of Hungary’s Budapest Polytechnic, weighed 994.9 grams and held 352.62 kg before faltering. Botka won the competition last year with teammate Sa’ndor Kurucz with a bridge that weighed slightly less [...]
교량공모전에 대한 생각